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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순환 장기계획…서울 연결 구상도

인천시가 구상하고 있는 도시형자기부상열차 시범 노선은 경제자유구역인 영종 공항도시내 총 6.1km 구간으로 정거장 6개소, 차량기지 1개소가 설치되며 국제공항교통센터와 국제업무지역, 워터파크 및 용유역을 경유하게 된다. 인천시는 이번 자기부상열차 시범 노선이 인천으로 확정된 것은 타 시ㆍ도의 어느 지역보다도 우수한 지리적 여건과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는 점을 꼽고 있다. 용지 보상 등 시행에 따른 위험도 전혀 없어 신속한 추진이 가능한 ‘준비된 지역’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시범 노선의 운영 목적에도 매우 적합한 지역으로 입ㆍ출국 국내ㆍ외 여객과 환승객, 각종 국제대회와 행사를 통한 홍보가 가능하고 2,300만 수도권 지역 주민의 접근이 용이해 자기부상열차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은 42개국 142개 도시와 연결되며 하루 10만명이 이용하는 세계적인 허브(HUB) 공항으로 지속적인 홍보가 가능한 지역이다. 시는 시범노선 유치로 용유와 무의 관광지를 연계하는 2단계 사업을 오는 2014년까지 민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단계 사업은 2014년 아시안게임 요트장, 을왕리 해수욕장을 거치는 9.7km 구간으로 용유와 무의 관광객의 접근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업무지역과도 연계돼 공항지역 개발을 더욱 촉진시킬 계획이다. 또한 3단계 확장사업으로 영종도를 순환하는 37.4km 구간도 계획중이며 장기적으로 서울~인천의 도시철도 노선과도 연결하는 구상도 갖고 있다. 인천시 한 관계자는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 유치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면서 “외국인을 상대로 한 투자유치에도 유리하고 세계 최고 인천국제공항과 첨단기술의 만남으로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자기부상열차 시범 노선 유치로 생산성 유발효과 1조2,0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500억원, 고용창출효과 1만3,000여명 등 인천지역 경제에 커다란 파급효과가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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