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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銀 금리인하 가능성 시사

중국 인민은행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9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이강(易綱) 중국인민은행 부행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금리 인하 여지는 크지 않지만, 이것이 금리를 내리지 않을 것임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면서 "현재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불확실성 때문에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이 부행장은 "최근 중국은 심각한 물가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전통적인 디플레이션을 겪고 있지 않다"면서 "중앙은행도 디플레에 대처할 통화정책 도구를 충분히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중국경제는 물가의 마이너스 성장이 나타나고 있으나, 신용과 통화공급 비교적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연간 성장률목표 8%의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위안화 절상 여부와 관련, 이 부행장은 "위안화가 국제통화로써 광범위한 역할을 하도록 공격적으로 추진할 필요는 없으며 다만 글로벌 통화의 전반적인 구조상 위안화는 장기적으로 절상돼야 한다"면서 절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또한 미 국채 매입 지속여부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중국의 국익에 입각해서 판단할 것이며, 외환보유고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보장하는 선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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