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은 이날 “조선노동당 대표자회 대표자 선거를 위한 조선인민군당 대표회가 진행됐다”면서 “대표회에서는 김정일 동지를 조선노동당 대표자회 대표로 높이 추대할데 대한 결정서가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도 군 소속 선거구에서 선출돼 왔다.
중앙방송은 또 “조선인민군당 대표회에서는 조선노동당 대표자회에 보낼 대표자들이 선거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위원장 이외에 누가 대표로 선출됐는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북한은 앞으로 도 당대표회를 잇달아 열고 다음달 초 열릴 노동당 대표자회에 참가할 대표를 최종 선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당 규약에 따르면 노동당 대표자회에 참가할 대표자는 차하급 당 조직의 당대표회에서 선출되며 선출비율은 당 중앙위원회가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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