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체검사소 대구혁신도시서 15일 착공

국토해양부는 병역의무자의 병역판정 및 정밀신체 검사기관인 중앙신체검사소가 15일 대구혁신도시 사업지구에서 청사 기공식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대구혁신도시에서 이전 공공기관이 청사 기공식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앙신체검사소는 에너지 효율 1등급, 친환경 건축물 그린 1등급의 에너지 절약형 청사로 신축된다.

혁신도시는 아니지만 여수로 이전하는 해양경찰학교와 원주로 이전하는 산림항공본부도 15일 동시에 기공식을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안에 61개 공공기관이 청사 착공을 추진하고 총 80개 공공기관의 청사가 공사에 들어간다”며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지역별 혁신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