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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리그 오브 레전드 다이아리그 4강 1경기

‘SKT-T1 #1’과 ‘Najin Shield’의 대결<br>올해 상대 전적으로 SKT가 앞서


다이아리그 첫 결승 진출팀은 누가 될 것인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다이아 리그’(이하 다이아) 4강 1경기가 4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이번 경기는 ‘SKT-T1 #1’(이하 SK)과 ‘Najin Shield’(이하 나진)의 대결이다.

양 팀은 올해에만 벌써 3번째 만나게 되었다. 이전 2경기에서는 SK가 3승 1패의 성적으로 나진에게 앞서고 있다. 경기 기록을 보면 최근 나진은 SK와 대전이 있을 때마다 ‘봇 듀오’ Locodoco(최윤섭), Wolf(이재완)선수가 부진을 해 경기를 내준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최근 나진의 ‘봇 듀오’들이 경기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면서 SK를 만날 때마다 약해지는 모습을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SK에서는 Reapered(복한규), Beelzehan(조재환), SuNo(안순호), Raven(김애준), Starlast(한진희) 선수가 출전한다. 이번 경기에서 주목해야 될 SK 선수로는 탑솔러 Reapered(복한규)와 정글러 Beelzehan(조재환)선수를 뽑을 수 있다.

Reapered(복한규)선수는 수준급의 맵 리딩 능력, 그리고 최상위권의 운영 능력과 오더 능력을 갖춘 탑솔러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스타일이 클래식한 경향이 있다. 공격적이고 화려한 개인기 보다는 수비적으로 운영하는 경향이 많다. 이처럼 개인기가 조금 떨어지는 탓에 잔미스가 많다는 단점을 보이기도 한다. 최근 경기에서 ‘쉔’과 ‘다이애나’를 이용한 좋은 플레이를 보여준바 있다. 현재 경기 평균 4킬, 3.6데스, 6.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조조’ Beelzehan(조재환)선수는 96년생의 어린 나이에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샤코 장인’으로 불리는 Beelzehan선수는 논 타켓 스킬 컨트롤을 바탕으로 한 플레이에 능숙하다. 한타 상황에서도 깔끔하게 스킬을 사용해 LOL 팬들의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맵 리딩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eelzehan선수는 경기 평균 2.1킬, 2.6킬, 7.9데스를 기록하고 있다.

SK는 이번 나진과의 경기에서 Beelzehan선수의 적절한 갱킹과 원딜러 Raven(김애준)선수의 안정적인 성장만이 전제 된다면 경기에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분석된다.



나진에서는 Expession(구본택), NoFe(정노철), SAVE(백영진), Locodoco(최윤섭), Wolf(이재완)선수가 경기에 나온다. 탑솔러 Expession(구본택)선수와 정글러 NoFe(정노철)선수가 이번 경기 키 플레이어로 주목되고 있다.

‘실드의 기둥’Expession(구본택)선수는 LOL 북미 시절부터 탑솔러로 유명했다. 기량과 여러 면에서 흠잡을 것이 없는 Expession선수이다. 모든 경기에서 기복 없는 플레이를 보여줘 ‘실드의 청년가장’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특히 탑에서의 다양한 챔피언 기용과 ‘압살’능력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라인을 잘 벗어 나지 않는다는 장점이자 단점이 있다. Expession선수 같은 경우에는 다른 라인 지원 성향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팀 패배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런 단점만 보완한다면 충분히 팀 승리에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통산 평균 기록은 3.7킬, 2.4데스, 5.3어시를 보이고 있다.

이어 ‘노페’NoFe(정노철)선수는 초식과 육식이 가능한 만능형 정글러로 유명하다. ‘리신’플레이로 ‘교육방송’이라고 불리고 있는 NoFe선수는 경기도중 심리전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경기에서도 기복 없이 실력을 펼쳐준다면 나진에게 승리를 가져다 줄 것이다. 현재 평균 1.9킬, 3.1데스, 9어시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NoFe선수는 ‘LOL의 임요환이라’불리며 수려한 용모로도 유명하다.

실드 같은 경우에는 앞에서도 지적했듯이 ‘봇듀오’의 라인 장악에 따라서 경기 결과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봇듀오’가 최근 안정된 모습을 보여 LOL 팬들 사이에서는 ‘서포터 교관’으로 불리는 원딜러 Locodoco(최윤섭) 선수의 서포터 교육이 끝난 것이 아닌가 하는 우스개 소리도 들리고 있다. 또한 나진에서 경기 오더를 내릴 것으로 보이는 Locodoco선수가 SK의 Reapered선수보다 뛰어난 오더를 내릴 지가 나진의 경기 승부 처로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다이아리그 4강전 1경기에 대해 LOL팬들은 SK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총 상금 2,000만원 규모의 LOL 다이아 리그는 플래티넘 리그 4개 팀과 챔피언스 리그 8강 탈락 4개 팀으로 이루어 진다. 다이아 리그는 5전 3선승제로 이루어지는 토너먼트 경기이다. 4강 1경기는 4일 저녁 7시부터 네이버 스포츠, 다음TV팟, 나이스게임TV, 아프리카, 유스트림을 통해 중계된다. 다음 4강 2경기는 6일 저녁 7시에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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