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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서비스업 긍정적, 경기회복 시간 더 필요"

FRB '4월 베이지북'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미 경제가 대부분의 지역에서 완만하게 성장하고 있다(grew only modestly)”고 밝혔다. FRB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내 12개 연방준비은행들의 경기동향을 분석 발간한 ‘4월 베이지북’에서 지난 2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의 미국 경제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이는 FRB가 아직 경기회복을 논하기는 이르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베이지북은 우선 소매업과 서비스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소매매출이 자동차 판매의 혼조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고, 특히 부활절로 인해 대부분의 지역에서 늘어나는 효과를 가져왔다는 분석이다. 또 서비스와 여행산업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고 낙관적인 시각을 보였다. 소비자물가에 대해서는 원유ㆍ원자재 등 상품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유지됐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주택판매가 보합세를 유지하거나 감소했고 건설 관련업을 포함한 제조업의 활동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약화된 모습을 보였다며 경기회복에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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