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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시장] WTI 1.61% 하락…87.96弗

16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상황이 여전히 불안하고 이에 따라 향후 석유수요 전망도 불투명하다는 분석에 따라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날 종가보다 1.44달러(1.61%) 내린 배럴당 87.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0.08달러 하락한 배럴당 112.21 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재정 긴축에 들어간 포르투갈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이 -2%와 -1.7%로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또 올해 실업률은 작년보다 높은 12.6%가 될 것이라고 내다봐 재정위기를 겪는 국가들의 성장가능성에 안 좋은 점수를 줬다.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가 시작돼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민간부문의 그리스 국채 매입이 저조하다는 소문이 나도는 등 그리스에 대한 우려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날 장이 끝난 뒤 무디스가 이탈리아 신용등급을 강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도 전해져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전날 금융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던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럽 금융기관에 대한 달러 유동성 공급 소식은 더는 힘을 쓰지 못했다. 미시간대와 로이터가 발표하는 소비자신뢰지수는 예상치를 웃돌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남아있다. 두바이유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이날 싱가포르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80달러 오른 108.20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금 가격은 유로존 위기가 주목을 받으면서 다시 상승했다. 12월 인도분이 전날 종가보다 33.30달러(1.9%) 오른 온스당 1,814.7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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