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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 직장인 93% 응답 "여가시간, 가족과 함께"

주5일제 근무 등이 정착되면서 기혼 직장인의 대부분이 여가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가족간의 대화시간은 하루 평균 1시간 정도에 불과해 가족간 대화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기업은행이 임직원 1,1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결과 기혼 응답자 949명 가운데 93%는 ‘여가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낸다’고 응답해 여가생활이 가족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에 비해 미혼 응답자의 41%는 ‘친구와 함께 여가시간을 보낸다’고 응답했다. 가족과의 대화시간을 묻는 질문에는 ‘하루 평균 1시간’이라고 응답한 답이 43%에 달했고, 대화 시간은 ‘주말 등 휴일(48%)’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취침 전(19%)’, ‘식사 중(16%)’이 뒤를 이었다. 또 다수의 응답자가 ‘평일에는 거의 대화할 시간이 없다’고 답해, 직장 업무로 바쁜 평일보다 주로 주말 등 휴일에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과 함께 있을 때 하는 일로는 ‘TV 시청’이 24%로 1위, ‘인근 나들이 및 여행(23%)’, ‘쇼핑(11%)’, ‘외식(10%)’, ‘부모님 찾아뵙기(10%)’가 그 뒤를 이었으며 응답자의 87%가 가족과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 ‘여행’을 꼽았다. 이밖에 84%의 응답자가 ‘주5일 근무제 도입 이후 가족과의 관계가 더 친밀해졌다’고 응답해 주5일 근무제가 가족 위주의 문화 정착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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