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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성 금연지속률 60대 최고 40대 최하

금연을 상당기간 유지하는 금연지속률은 40대가 가장 낮고 60대가 가장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보건사회연구원 송태민 연구위원은 최근 발간된 보건복지포럼에 실은 보고서 '한국의 성인남성 흡연율 변화와 금연정책 효과'에서 40대 남성의 1년과 2년 금연지속률이 각각 14.3%와 9.4%로 연령별 성인남성 가운데 가장 낮게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2006∼2008년 3년 동안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이용한 성인남성 흡연자 800명의 자료를 토대로 산출됐다. 반면 60대 남성의 1년 금연지속률은 24.4%, 2년 지속률 20.6%로 가장 높았다. 전체 남성흡연자의 1년간 금연지속률은 18.4%, 2년 지속률은 13.4%로 집계됐다. 또 금연클리닉을 이용한 성인남성의 흡연율 감소효과는 60세가 가장 높은 반면 20대는 가장 낮았다. 보고서는 보건소 이용횟수가 많을수록 성공률이 높은 만큼 클리닉 방문이 어려운 30대 이하 흡연자를 위한 사업장 금연클리닉을 확대하는 금연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송 위원은 "니코틴 의존도가 적을수록 금연성공률이 높은 만큼 니코틴이 들어간 전자담배 등은 니코틴 중독증상 때문에 금연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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