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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 13개 해외투자社 모두 흑자

포철 13개 해외투자社 모두 흑자 올해 포항제철의 해외투자 기업이 모두 흑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 29일 포철은 최근 해외 법인장 회의에서 13개 해외 투자사의 경영 실적을 점검한 결과 매출액은 22억6,000만달러, 순이익은 모두 흑자를 내면서 4,5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17억7,000만달러 매출에 100만달러의 적자를 냈다. 이 가운데 지난해 현지 외환위기와 가동 초기의 어려움으로 적자를 기록했던 중국의 순덕포항도신강판과 브라질의 코브라스코도 각각 200만달러와 7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한다고 밝혔다. 포철은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중 포철이 받을 배당금은 올해보다 900만달러 늘어난 2,100만달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사들의 올해 경영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은 중국, 베트남의 철강수요가 호조를 보인데다 현지 기술인력들의 조업기술 수준이 향상돼 생산성이 대폭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포철은 설명했다. 포철 관계자는 "해외 투자기업들은 세계적인 공급과잉으로 수출여건이 나빠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포철이 만든 소재를 수입함으로써 통상마찰 없이 수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철강제품 가격하락으로 투자사들의 매출이 다소 감소하겠지만 지속적인 흑자행렬을 이어 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투자사들이 올해 포철 전체 수출 물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6만톤(5억달러 상당)으로 약 18%에 이른다. 강동호기자 입력시간 2000/11/29 18:1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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