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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펀드 잇달아 출시 "투자자 관심"

대우證 15~16일 공모 이르면 11월깨 상장 예정

투자자들의 돈을 모아 선박을 매입한 뒤 이를 운영해 배당수익을 올릴 수 있는 선박펀드가 잇따라 출시된다. 해양수산부는 30일 한국선박운용㈜이 신청한 동북아 3,4,5호 선박투자회사에 대해 선박투자업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들 펀드는 대우증권을 통해 9월15~16일 공모를 거쳐 이르면 11월께 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선박펀드는 총 6개, 1,194억원 규모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선박펀드는 총 636억원(배 한 척당 약 212억원씩 3척)을 모집, 현대상선의 정기선 항로에 투입될 예정이다. 투자자는 10년간 연 6.2%의 수익을 배당(배당소득 비과세 혜택 부여)받게 된다. 실물 뮤추얼 펀드인 선박펀드는 지난 3월 한국선박운용이 만든 자본금 160억5,000만원의 ‘동북아 1호’(주관회사 대우증권)가 현재 운용 중이다. 또 162억원 규모의 동북아2호펀드가 대우증권을 통해 9월1~2일 공모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선박펀드 운용사인 KSF선박운용도 다음달 말 200억원 규모의 ‘아시아퍼시픽 1호’(주관회사 삼성증권)를 공모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3일 금융감독위원회가 자본금, 주식분산 요건 등을 골자로 하는 선박펀드의 상장과 퇴출 기준을 마련, 선박펀드들은 일정 부문 자격을 갖출 경우 의무적으로 거래소시장에 상장해야 한다. 선박펀드 상장으로 펀드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에서 선박펀드 지분을 사고 팔 수 있어 투자자금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다. 아울러 초기 투자자가 아닌 경우도 주식시장에서 지분을 매입해 배당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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