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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광고회사 에델만 창업자 별세


최대의 광고회사 에델만을 창업한 광고업계의 개척자 대니얼 에델만(사진)이 15일(현지시간) 심장 질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에델만이 지난 1952년 시카고에 세운 회사는 현재 전세계에 66개 지사, 직원 4,500명을 두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ㆍ화이자ㆍ월마트ㆍ스타벅스 등의 기업을 홍보하고 있다.

에델만은 미디어 투어와 유명인을 이용한 광고 기법의 개척자로 평가 받는다.



1920년 뉴욕시에서 태어나 컬럼비아대 저널리즘스쿨을 졸업하고 뉴욕주에서 신문 기자와 편집자로 일했다. 2차 대전에서 정보장교로 복무할 때 독일군의 선전을 분석하고 많은 글을 쓰면서 홍보기술을 익혔고 전쟁이 끝나고 뉴욕에서 CBS 라디오 기자로 일하다 광고일을 시작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에델만 기업의 지난해 매출은 6억3,700만달러(약 6,750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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