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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ㆍ정부ㆍNGO가 협력해 저소득층 여성들의 일자리를 만든다. 29일 송재성 보건복지부 차관, 조정남 SK자원봉사단장, 정석구 한국자활후견기관협회장은 서울 대방동에 위치한 여성프라자에서 만나 ‘장애통합교육보조원 육성 프로그램’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 장애통합교육보조원 육성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여성들을 선발, 이들을 장애학생의 교육 전문보조원으로 교육, 관련 기관에 배치하는 것까지 책임지는 것.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육성 프로그램은 저소득 여성들의 재능을 개발, 취업까지 책임지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3년간 총 107억원을 지원해 2,425개의 사회적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시범 사업기간인 올해는 우선 42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2006년 사업 확대기간과 2007년 사업안정기에는 각각 1,000명의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기반을 확립하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장애통합교육보조원은 동사무소 및 지역기관별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하며 선발된 인원은 단계별로 구성된 이론교육 및 실습교육 180시간을 거쳐 거주 지역과 가까운 전국 242개 자활후견기관과 연계된 시설에서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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