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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갑작스런 난조 왜 일어나나

박세리의 플레이 패턴이 변했다. 초반 상위권에 들면 무조건 우승이라는 공식이 깨진 것은 이미 오래전이고 초반 화려한 성적으로 우승 기대를 부풀렸다가 맥없이 주저 앉는것이 새롭게 나타난 박세리 골프스타일이다. 물론 골프만큼 변수가 많은 스포츠가 없고 해도해도 알 수없는 것이 골프라지만 2라운드를 기점으로 극과 극을 달리는 박세리 골프는 분명 뭔가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단연 시즌 5승에 대한 강박이다. 팬들의 기대에 대한 부담말고도 박세리는 스스로 시즌 5승에 대한 강한 집착을 갖고 있는듯하다. 일단 선두에 나서면 우승욕심이 앞서는 바람에 미스 샷이 나는 것이다. 2~3㎙의 짧은 퍼팅이 홀끝을 맞거나 스쳐 살짝 빠지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아이언 샷때도 불안한 마음에 팔을 당기거나 밀어버려 정확도가 크게 떨어졌다. 챔피언스 토너먼트 대회 마지막라운드 첫 홀은 이 두가지가 합쳐지며 더블보기를 범했다. 370야드, 파4인 1번홀에서 박세리는 세컨샷으로 볼을 왼쪽 러프에 보낸뒤 서드 샷으로 핀왼쪽 3㎙에 올렸다. 파퍼팅은 홀 가장자리를 스치듯 흘렀고 1㎙쯤되는 보기퍼팅도 홀을 맞고 나와 결국 더블보기, 맥빠지는 출발이었다. 11번홀(387야드, 파4)은 3번만에 홀 2.5㎙거리에 볼을 올렸지만 오르막 파 퍼팅이 컵 끝을 맞고 나와 보기, 15번홀(161야드,파3)에서는 두번만에 온 그린시킨뒤 퍼팅이 흘러버려 또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이날 박세리는 6번부터 3개홀 연속버디를 비롯, 모두 5개의 버디를 잡아냈다. 버디는 대체로 파 온시킨뒤 2~3㎙거리를 1퍼팅으로 마무리하며 기록했으며 이날 퍼팅수는 모두 32개였다.【김진영 기자】 <<'트루먼쇼' 16일 무/료/시/사/회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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