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고객만족도 16년 연속 '최고'

한국전력 부산울산지역본부 직원이 고객센터에서 고객에게 전기요금 할인 혜택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한전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14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6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16년간 최고 등급을 유지한 곳은 한전이 유일하다./사진제공=한국전력

한국전력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14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6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17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과 일대일 면접방식을 통해 △친절·편리성 △품질 △만족도 △사회적 책임 등을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전은 판매공급과 시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19개 공공기관 가운데 1위(S등급)를 받았다. 1999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가 시행된 뒤 16년간 최고 등급인 S등급을 유지한 기관은 한전이 유일하다. 어르신 맞춤형 청구서 발행, 전기요금 납기일 선택제 확대, 고객센터 콜백 서비스 등을 통해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은 것이 높게 평가됐다.



한전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소비자 단체와 정기적인 교류를 하고 대학생 서포터즈를 선발해 전력서비스 개선 국민제안 공모도 진행할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한국전력 부산울산지역본부 직원이 고객센터에서 고객에게 전기요금 할인혜택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한전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14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6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16년간 최고등급을 유지한 곳은 한전이 유일하다./사진제공=한국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