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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미국서 착륙중 충돌사고] 안전한 항공기 평가…인명사고는 처음

■사고 기종 B777


샌프란시스코국제공항 착륙 중 사고가 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는 B777-200ER(Extended Range) 기종으로 B777-200 여객기를 성능과 엔진을 개량해 비행거리를 늘린 것이다. 이번에 사고가 난 항공기는 지난 2006년 2월에 제작돼 7년 넘게 운항해온 기종으로 295석의 좌석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체 길이는 62.7m, 높이는 18.4m, 날개 폭은 60.9m이며 최대 운항거리는 1만2,408㎞로 인천에서 미국 서부나 유럽을 직항으로 갈 수 있다.

B777-200 항공기가 인명사고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B777 계열의 여객기는 2008년 영국항공 소속의 B777 여객기가 베이징에서 런던 히스로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다 활주로 근처에서 충돌사고를 내 승객 19명이 부상을 입은 것을 제외하면 심각한 사고가 난 적이 없어 업계에서도 안전한 항공기로 평가 받아왔다.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은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하면서 미국 항공당국 조사에 협력해 기술적 지원을 하겠다는 뜻만 짤막하게 밝혔다.



2일 미국 시카고에서 인천공항으로 비행하다 엔진 고장으로 러시아 극동지방에 비상착륙한 대한항공 여객기도 같은 B777 여객기인 777-300ER 기종이다. 당시 대한항공 여객기는 엔진 고장으로 러시아 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같은 B777-200ER 기종 12대를, 대한항공은 18대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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