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16일 “대한제강은 2∙4분기에 지난 1∙4분기보다 매출액은 15.1%, 영업이익은 무려 150% 늘었다”며 “3∙4분기는 다소 주춤할 수도 있지만 4∙4분기에는 다시 이익률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관철 한양증권 연구원은 “국내 철근 업황이 저조했음에도 대한제강은 2∙4분기 매출액 2,95억원, 영업이익 119억원을 달성했다”며 “대한제강이 건설사 직접판매 비중이 70%로 경쟁사보다 높았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또 “3∙4분기에는 건설경기의 계절적 둔화와 철근 가격 하락 등으로 다소 부진할 수도 있지만 광고비 부담 절감 등으로 4% 수준의 마진을 달성 가능할 것”이라며 “4∙4분기부터는 영업이익률을 6% 대로 끌어올리며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평가 매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윤 연구원은 “앞으로 업황 개선시 상승 잠재력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1만2,5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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