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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위치정보 활용 카드사고 예방
입력2003-02-06 00:00:00
수정
2003.02.06 00:00:00
한영일 기자
휴대폰의 위치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신용카드 부정사용을 막을 수 있는 서비스가 선보인다.
KTF(대표 남중수)는 6일 케이디씨정보통신과 공동으로 휴대폰과 신용카드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확인해 신용카드 부정사용을 방지하는 `세이프카드 서비스` 를 다음달부터 BC카드사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가맹점에서 카드 승인 요청시 카드사와 KTF의 위치정보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동시켜 가맹점과 고객 휴대폰의 위치가 다를 경우 가맹점에선 카드 전표에 특정 표시가 출력돼 점원이 카드사용고객에게 신분확인을 요청하게 된다.
KTF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카드사와 이통사가 서로 연계해 신용카드 범죄를 예방함으로써 건전한 신용사회 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획기적인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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