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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시위, 정치개혁 요구로 확대될 움직임

대중교통요금 인상에 대한 항의로 지난 7일부터 시작된 브라질의 반정부 시위가 정치개혁 요구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7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은 24일부터 정치개혁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시작할 계획이다. 캠페인 명칭은 포르투갈어로 ‘지금 당장 정치개혁을’이라는 뜻의 ‘헤포르마 폴리티카 자’(Reforma Politica Ja)로 정해졌다.

이 단체들은 선거의 공영성과 투명성, 대표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하고 청문회와 인터넷을 통해 여론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소한 150만 명의 유권자로부터 서명을 받아 내년 10월 대통령과 주지사, 연방 상-하 의원, 주 의원 선거에 앞서 선거법 개정을 이룬다는 목표를 세웠다.



브라질 시위는 막대한 예산이 드는 월드컵 개최 반대 및 정치권의 부패를 겨냥하며 급속히 확산되고 있으며, 지난 20일에는 시위가 절정을 이뤄 338개 도시에서 100만명이 참가했다. 여론은 시위에 대해 우호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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