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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부동산] 30평대 내집장만 내년중반 노려라

[2000 부동산] 30평대 내집장만 내년중반 노려라 본보 '부동산시장전망' 설문 '주택을 구입하려면 내년 중반기 30평형대 아파트를 구입하라' 내년 상반기까지 주택가격은 대체로 보합세를 보이고 주택공급 규모도 올해 수준을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됐다. 또 침체된 부동산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선 취ㆍ등록세 감면 및 양도소득세 폐지 등 세제혜택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경제신문이 주택건설업체 임원, 부동산컨설팅업체 대표, 연구소 관계자 등 부동산전문가 30명을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 부동산시장 전망'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주택가격 오름세 없다 내년 상반기 주택가격 전망에 대해선 16명이 '보합', 6명이'내린다'고 응답해 전체 응답자의 73%가 오름세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오른다는 응답은 6명에 불과했다. 우리나라 거시경제 지표에 대해선 대부분의 응답자 GDP 성장률은 5~7%라고 전망했다. 반면 물가상승률에 대해선 3~10%까지 다양한 응답이 나왔다. ◇내년 중반 주택구입 적기=아파트를 구입한다면 어느 시기에 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는 16명이 '내년 중반', 8명이 '내년 초'라고 응답했다. 이는 내년 하반기 이후 주택공급 감소의 여파가 나타나 주택가격이 오름세를 탈 것이란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투자측면에서 유리한 아파트 평형에 대해선 전체 응답자의 80%에 해당하는 24명이 30평이라고 응답했다. ◇내년 유망투자상품은 리츠(Reits)와 아파트분양권 복수로 응답한 투자유망 부동산 상품에 대해선 내년 하반기 선보일 리츠(Reits)상품이라는 지적이 18명, 아파트분양권 15명, 기존 아파트 9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결국 직접투자보다는 간접투자가, 직접투자시에는 기존 주택을 사는 것보다는 신규 아파트를 분양받는게 유리한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 너무 높다 98년 분양가 자율화이후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아파트 분양가에 대해선 '매우 높다' 8명, '조금 높다' 14명 등으로 나타난 반면 낮거나 적당하다는 응답은 8명에 불과했다. ◇주가약세 부동산에도 악영향 최근 지속되고 있는 주가 약세가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25명이 '악영향'이라고 답했다. 이는 중산층이 주식시장에 돈이 묶임으로써 부동산 투자의 여력이 없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부동산시장과 주식시장은 대체관계라는 기존의 패턴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세제혜택 필요 침체된 부동산시장을 회복시키기 위해선 취ㆍ등록세 감면, 양도소득세 폐지 등 세제혜택 확대와 리츠(Reits) 등 간접상품 활성화라는 응답이 각각 8명이었으며 주택구입자금 지원 확대가 5명으로 뒤를 이었다. 주택수요를 증가시키기 위한 유인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입력시간 2000/12/01 11:4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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