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기 출협회장, 국제출판협회 부회장에 선출 外

백석기 출협회장, 국제출판협회 부회장에 선출 ○…백석기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 회장은 15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열린 국제출판협회(IPA) 전체회의에서 부회장에 선출됐다. 아시아에서 IPA부회장이 나온 것은 일본과 인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IPA는 1896년 프랑스 파리에서 창설돼 현재 스위스 제네바에 사무국을 두고 있으며 출판인의 권리 보호 및 증진, 출판의 자유, 표현의 자유, 저작권 보호, 문맹률 낮추기 등에 대한 기여를 목표로 활동하는 단체다. 회원국은 57개국이며 각 국가의 출판 관련 단체 78곳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출협은 1957년 4월 아시아에서는 처음, 세계에서는 23번째로 IPA에 정식 가입했으며 2001년부터 집행위원회 멤버였고 지난해에는 제28차 총회가 서울에서 열렸다. 백 회장은 "한국 출판사들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데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전자책이 현재 세계 출판 시장의 중요한 현안인데 출판사들, 정부와 함께 협의해 우리 e-북 시장을 합리적으로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3일부터 파주 북시티 가을 책잔치 ○… 파주출판도시에서 23일부터 25일까지 독자와 출판인이 만나는 '2009 파주 북시티 가을 책잔치'가 열린다. 출판도시 입주기업협의회 주체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여러 출판사의 도서를 전시, 판매하는 '책거리 도서전'과 설치작품 등의 거리 전시가 출판도시 중앙도로에서 진행된다. '세밀화로 보는 꽃과 나비'의 작가 권혁도씨와 함께하는 세밀화 그리기와 원화 전시가 열리며, '파주 동화읽는 어른 모임'의 그림자인형극과 빛그림 공연이 진행된다. 세계 30개국에서 출품된 다큐멘터리 62편을 모은 '제1회 DMZ 다큐멘터리 영화제'도 22일부터 26일까지 파주출판도시 특설무대와 씨너스 이채에서 개최되며 DMZ 도서전과 사진전, 워크숍이 함께 진행된다. '청소년 저작 발굴·출판 지원' 당선작 선정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양성우)는 '청소년 저작 발굴 및 출판 지원 사업'의 당선 원고 10편을 선정, 발표했다. 당선작은 박성우의 '아직은 연두', 하은경의 '물의 아이'등 문학 부문 5편과 고병권의 '생각한다는 것-철학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고글리의 '로드스쿨러' 등 비문학 부문 5편이다. 선정된 저작들에 대해서는 상금과 출판제작비로 1,000만원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