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6일 도내 31개 시군 광고물 담당공무원 및 옥외광고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경기도 옥외광고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3일 ‘경기도 옥외광고물 등 관리조례 제정 안’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법령 및 조례 교육을 통해 담당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간판문화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미옥 부천대 광고디자인과 교수가 ‘향후 옥외광고물의 개선방향’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강의에 앞서 지역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우수간판을 제작하는 18개 모범업체에게 인증서 및 인증현판을 수여했다. ‘경기도 옥외광과 모범업체 인증제’는 경기도가 바람직한 간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전국 최초로 매년 시행하는 제도이다.
이들 업체는 3년간 경기도 브랜드를 업체홍보물에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되고, 올해 11월 초에 진행되는 선진지(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견학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세정 도 디자인총괄추진단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옥외광고 담당공무원들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광고문화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