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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오스트리아 축구팀과 스폰서 계약

‘라피드 빈’과 2014년까지


금호타이어가 오스트리아 축구 1부 리그 소속 ‘스포트클럽 라피드 빈’과 3개 시즌(2011~2014) 동안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유럽 내 스포츠마케팅 강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6월로 만료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스폰서십 계약 종료 이후, 세계 각 지역별로 특화된 맞춤형 스포츠마케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앞서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 SV’와 스폰서십을 맺은 금호타이어는 이번 라피드 빈 스폰서십으로 유럽 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라피드 빈은 오스트리아 수도 빈을 연고로 1898년 창단돼 오스트리아 챔피언십에서 32회 우승을 차지한 명문 팀이다. 금호타이어는 스폰서십 계약에 따라 라피드 빈의 경기장 및 방송에서의 로고 노출을 포함 금호타이어의 다양한 프로모션 활용을 위한 권리를 갖게 된다. 정창중 금호타이어 독일 법인장은 “이번 라피드 빈과의 스폰서십 체결은 오스트리아 및 유럽 시장에서 인기 스포츠인 축구를 통해 소비자와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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