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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학습의 장, 사이버대학] 한국방송통신대, PC·스마트폰 통한 원격강의

조남철 총장

한국방송통신대 전경. /사진제공=방송대

국립 4년제 한국방송통신대는 지난 22일부터 2013학년도 신ㆍ편입생 16만여명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기간은 내년 1월10일까지다.

방송대는 우리나라에 원격교육을 최초로 시도한 4년제 국립대학으로 1972년 설립된 이래 50만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매년 방송대 졸업생의 20% 이상은 대학원에 진학하고 있다.

올해 모집분야는 인문ㆍ사회ㆍ자연ㆍ교육과학대 내 22개 학과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별도의 입학시험이 없다는 점이다. 신입생의 경우 고등학교 성적, 편입생의 경우 출신 대학의 성적만으로 지원할 수 있다. 편입학만 가능한 간호학과와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몇 개 학과를 제외하고는 어렵지 않게 합격할 수 있다.

특히 방송대는 4년제 정규 국립 대학으로 졸업 후에는 국내외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고 현역 입영 대상자는 24세까지 병역 연기를 할 수 있다.

한 학기에 3일 정도 주말이나 야간을 이용해 출석 수업에 참석하고 TV 강의나 방송 강의 시스템을 통해 장소나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직장인 학생이 재학생의 80%에 달한다.



등록금 부담도 가볍다. 방송대 한 학기 등록금은 약 40만원 내외로 일반 대학의 10분의1, 사이버대학의 5분의1 수준이다. 여기에 성적우수장학금 외 교육보호대상자ㆍ기초생활수급권자ㆍ장애학생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학비감면제도도 운영 중이다.

강의는 PCㆍ스마트폰 등을 통한 원격강의가 주를 이루고 면대면 출석수업도 병행한다. 전국에 13개 지역 캠퍼스와 32개 학습관이 있어 수강ㆍ스터디 및 학생회 활동 등 교수와 학생, 학생과 학생 간의 교류도 활발하다. 윤병준 방송대 학생처장은 "직장이나 가정생활과 학습을 병행하는 학생이 많아 졸업이 어렵다고 알려져 있지만 대학 생활의 기본에 충실하면 졸업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입학 지원은 방송대 홈페이지(www.knou.ac.kr)에서 할 수 있고 합격자는 내년 1월30일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1577-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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