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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美 대선에서 핵심 무기로 등장

미국 대선에서 트위터가 핵심 무기로 떠오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29일(현지시간) 지난 2008년 대선에서는 뉴스 사이클이 24시간이었지만, 올해 대선에서는 뉴스가 트위터를 통해 즉각적으로 배포되고 있다며 트위터가 선거의 핵심 도구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선거 관련 뉴스와 정보가 4년 전에는 신문, 방송 등 전통 미디어를 통해 주로 유포됐지만, 올해는 트위터로 신속하게 유통되고 있다는 의미다.

트위터의 이용자 증가도 선거에서 트위터의 영향력 확대에 기여했다. 미국에서 트위터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인구는 1억명으로 4년 전의 10배가 넘는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 공화당 대선 후보들은 대부분 트위터 전담팀을 운용하고 있다. 트위터로 수월하게 유권자에게 접근할 수 있고 선거 관련 정보를 수집할 수 있으며 주요 논란에 대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재선 캠프의 테디 고프 디지털 국장은 “트위터가 정치 활동 방식을 모두 바꿨다”면서 “트위터는 언론 전략과 조직, 선거 자금 모금 등 정치와 관련된 모든 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NYT는 트위터에 한번 올릴 수 있는 글자 수가 140자로 제한돼 있어 트위터에 올린 글이 때로는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유발하는 위험도 있다고 지적했다. 선거 캠프 참모들은 이런 부작용에도, 계속해서 트위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NYT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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