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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주석 "우주 평화적 이용에 적극 협력해 나갈것"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당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12일 우주를 평화적으로 개발하고 이용하겠다는 원칙을 고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후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최고 지도부와 과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달 탐사계획 1단계작업 성공 경축대회'에서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후 주석은 이어 "중국은 국제 우주협력에 적극 참여하고 우주 탐사에 계속 돌파구를 열어갈 것이며 기술적인 진보에 기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10월24일 쓰촨(四川)성 시창(西昌)위성발사센터에서 최초의 달 탐사위성인 '창어(嫦娥) 1호' 발사에 성공하며 달 정복이라는 중화민족 '천년의 꿈'을 실현했다. 후 주석은 "과학과 기술력의 발전은 경제발전에 기초를 둬야 한다"면서 "이번 업적은 개혁개방 29년이 지난 우리나라의 국력을 체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칭웨이(張慶偉) 국방과학공업위원회 주임은 "중국 과학자들의 가장 시급한 과업은 창어 1호의 정상적인 운행, 데이터 전송과 처리, 과학적인 분석작업 등"이라고 말했다. 장 주임은 "우리는 과학기술혁신에서 최고의 성과를 얻기 위해 우리의 모든 연구 및 개발자원을 활용하고 직접적인 달 탐사자료를 적극 이용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지난 2004년1월부터 달 정복 계획에 착수한 중국은 이번 탐사위성 발사에 이어 2012년 무인 착륙선 발사, 2017년 유인 우주왕복선 발사 등 3단계로 달 탐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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