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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중의원 해산… 정권 교체될지 주목

내달 30일 총선… 선거전 돌입

일본이 21일 중의원을 해산했다. 새 의회 구성을 위한 중의원 총선거는 40일 후인 오는 8월30일 실시할 예정이며 일본 정가는 차기 정권 확보를 향한 공식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총리는 이날 각료회의에서 중의원 해산을 의결한 뒤 임시 내각회의를 개최해 18일 공시, 30일 투ㆍ개표의 선거일정을 확정했다. 현재 집권정당인 자민당보다 야당인 민주당에 대한 일본 국민들의 지지율이 더 높아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과반수 의석을 확보, 사실상 전후 첫 단독정권 교체를 이뤄낼지 관심을 모은다. 일본에서 중의원 총선거가 실시되는 것은 우정 민영화를 쟁점으로 자민당이 대승했던 지난 2005년 9월 이래 약 4년 만이다. 특히 이번 선거는 의회 해산부터 투ㆍ개표까지 약 40일이 소요돼 최장 선거일정 기록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선거에 앞서 민주당은 관료정치 탈피를 내걸고 육아지원책 및 절세 방안 등 생활형 공약으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반면 현 연립여당인 자민ㆍ공명 양당이 과반수를 유지할 수 없을 경우 퇴진이 불가피한 아소 총리는 선거전을 통해 정권운영 능력 차이를 집중 부각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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