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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2지구 국민임대 건설 강행

국토부장관 직접 권한행사… "2012년 입주 차질없게"

주민들과 서울시교육청이 반대해 온 수서2지구 국민임대주택 건설사업을 국토해양부가 직접 강행하기로 했다. 국토해양부는 서울시의 요청에 따라 강남구 수서2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 지정 등에 관한 권한을 국토해양부 장관이 직접 행사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수서2지구는 면적(18만㎡)이 20만㎡이하 여서 지방자치단체장이 지구 지정 등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으나 최근 반발이 커지자 서울시가 국토부에 지정권을 행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지역은 서울 삼성의료원 뒷 쪽에 있는 대모산 자락의 그린벨트로 지난 3월 강남구가 국민임대주택단지 지정을 위해 열람에 들어갔으나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주민설명회도 아직 열지 못한 상태다. 주민들은 이 지역에 국민임대주택단지가 들어설 경우 주거환경이 열악해지고 교육여건이 나빠진다고 주장해 왔다. 특히 서울시교육청까지 교육여건이 나빠진다는 이유로 계획을 취소해 줄 것을 건의해 교육감 선거의 쟁점이 되기도 했다. 이처럼 반발이 거세게 일자 국토부가 이례적으로 전면에 나섰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토부가 권한을 행사하면 중앙부처간 협의 등에서 다소 쉬워질 수 있다”면서 “올해 안에 주민설명회를 하고 2012년에는 입주에 문제가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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