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로 브레인자산운용은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송 내정자가 자산 운용과 영업 전반을 총괄하고 박건영 현 대표는 해외 시장과 사모펀드(PEF) 등 신 사업 발굴과 중장기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송 신임대표는 1966년생으로 지난 24년간 PCA자산운용(현재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대신자산운용·동부증권 등에서 일했다. 특히 2006년 12월부터 현재까지 KB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을 맡아 회사를 업계 상위권으로 도약 시켰다.
브레인자산운용 관계자는 “송 내정자의 합류로 회사의 발전에 의미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기존 사업의 안정적 성장은 물론 사업 다각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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