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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일대 공유수면 545만㎡ 토지 등록 추진

인천국제공항 일대에 매립을 통해 육지로 바뀐 대규모 공유수면이 토지로 새롭게 등록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공항지역의 미등록된 공유수면 28필지, 545만3,000㎡를 지적공부에 등록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10월 말까지 지적측량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지적공부 정리절차를 협의할 예정이다.



인천시 중구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 바다를 메워 건설한 인천공항은 현재도 부분적으로 매립공사가 진행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계획대로 미등록 공유수면이 토지로 등록되면 올해 개별공시지가 기준으로 18억원 가량의 재산세를 부과할 수 있어 상당한 추가 세수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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