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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자국어 주소체계 10년후 시장 선두 자신"

창립10돌 이판정 넷피아 대표


"인터넷 자국어 주소체계 10년후 시장 선두 자신" 창립10돌 이판정 넷피아 대표 최광 기자 chk0112@sed.co.kr “10년 후에는 자국어주소 체계는 한국에서 만들었다는 소리가 나올 것입니다” 창업 10주년을 맞는 넷피아의 이판정 대표는 지난 10년간의 성과보다는 앞으로의 10년간 이룩할 위상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판정 대표는 “최근 10년은 한글주소 서비스를 국내에 정착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 자국어 주소 서비스를 보급하기 위한 시기였다”고 평가했다. 올해 말까지 12개국에서 상용서비스가 시작되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해외수익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이 대표는 “5살밖에 되지 않은 아들도 한글 인터넷 주소를 입력해 게임사이트에 접속한다”면서 “자국어주소체계는 영어를 모르는 노인층이나 유소년층이 보다 쉽게 인터넷에 접근할 수 있게 만들어 정보격차 해소와 인터넷 시장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글주소 시장은 다소 혼란한 상황이다. 다수의 업체가 한글주소 사업에 뛰어들면서 상대방의 정보를 빼가는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영문 도메인이 처음 등장했을 때도 이런 상황이 벌어졌었다”며 “앞으로 기술표준이 마련되면 어떤 컴퓨터 환경에서 주소를 입력하더라도 원하는 사이트로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특히 유비쿼터스 환경과 차세대 인터넷주소체계(IPv6)가 도입되는 미래환경에서는 자국어 주소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모든 가전기기마다 주소가 필요한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주소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 영문 도메인으로 이를 감당하기에는 주소가 지나치게 복잡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입력시간 : 2005/07/0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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