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윤대·이철휘·이화언·김석동씨 <br>15일 최종 면접·결정
|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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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휘 자산관리공사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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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언 전 대구은행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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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동 농촌경제硏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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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회장 후보 면접대상자 압축
어윤대·이철휘·이화언·김석동씨 15일 최종 면접·결정
김영필기자 susopa@sed.co.kr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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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휘 자산관리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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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언 전 대구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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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농협경제硏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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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회장 후보 면접대상자가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장, 이철휘 자산관리공사 사장, 이화언 전 대구은행장, 김석동 농협경제연구소 대표 등 4명으로 압축됐다.
KB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4일 회의를 열고 33명의 후보군을 11명으로 추린 뒤 회추위 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은 순서대로 면접 참석의사를 확인한 결과 어 위원장과 이 사장, 이 전 행장, 김 대표 등에게 면접에 참여하겠다는 답을 받았다. 김 대표는 면접 참여 여부를 고심하다가 뒤늦게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회추위는 오는 15일 면접을 실시해 최종 후보 1명을 결정한다. 회장 내정자는 17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7월13일 개최되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식 취임하게 된다. 회장 선임 작업이 완료되면 KB지주도 적극적으로 인수합병(M&A)을 추진하는 등 경영이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어 위원장과 이 사장의 2파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어 위원장과 이 사장은 후보군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어 위원장은 이명박 대통령과의 친분이 두터운데다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장은 지난해 KB지주 회장 선임작업 당시에도 강정원 국민은행장과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고 '국제 금융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우리금융 민영화 등 은행권의 재편을 앞두고 있고 실적 부진의 늪에 빠진 KB를 구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리더십을 갖고 있으면서 정부와도 교감이 가능한 인물이 유리할 것"이라며 "사실상 어 위원장과 이 사장의 2파전이 될 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KB지주 이사회도 이날 회의를 열고 국민은행을 포함한 9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를 선임하는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를 신설했다.
대추위는 KB지주 회장과 사장, 사외이사 2명으로 구성되며 대표이사 후보를 회장이 추천하면 위원회가 이를 승인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국민은행은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행장을 선출해왔으나 앞으로는 사실상 회장이 국민은행장을 뽑는 형태로 바뀌는 셈이다. 이에 따라 지주 회장의 입김이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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