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와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 구청장이 친환경 무상급식 등 자치구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서울시의회는 3일 오전 세종홀에서 허광태 의장과 상임위원장, 25명의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6ㆍ2지방선거 이후 시의회 의장단과 구청장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시와 시교육청ㆍ구청ㆍ구의회ㆍ민간단체가 초ㆍ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및 복지강화를 위한 ‘민관 거버넌스’를 구성하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시의회의 한 관계자는 “무상급식을 위해서는 예산확보는 물론 식재료 생산 및 유통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공조가 필요한 만큼 이를 전담할 별도의 협의체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의회는 향후 자치구와의 정책공조를 위해 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 도쿄 조명기술 박람회 참가업체 지원
서울시가 내년 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도쿄 LED/OLED 조명기술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시는 저전력 친환경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시회 참가비와 사전 마케팅, 사후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희망 기업은 오는 20일까지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홈페이지(spa.seoul.kr)로 신청하면 된다.
마포구, 구민직접 대화 행사
서울 마포구는 구청장이 구민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는 `공감한 데이(Day)' 행사를 이달부터 운영한다. 매월 둘째ㆍ넷째주 금요일 오후3시 구청 회의실에서 구청장과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마포구 주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구 감사담당관실(02-3153-8182)이나 구 홈페이지(www.mapo.go.kr)에서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성북구, 재래시장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
서울 성북구는 이달 말까지 전통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구 홈페이지(www.seongbuk.go.kr)의 참여마당-주민창안 코너에 전통 재래시장의 현황, 개선방안, 기대효과 등을 써 넣거나 구 기획경영과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우수 아이디어를 낸 구민에게는 심사를 통해 소정의 상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 기획경영과(920-291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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