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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백조'는 금융위기에도 웃었다

유니버사 인베스트먼츠, 10월 65~115% 수익

세계 증시가 금융위기로 인해 급락했던 10월, '검은 백조'는 승리자의 미소를 지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세계 금융체제와 증시에 엄청난 충격이 올 수 있음을 미리 예견했던 책 '검은 백조'의 투자전략을 활용한 투자자들이 대박을 터뜨렸다고 4일 보도했다. 2007년 뉴욕대의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수리경제학 교수가 출간한 '검은 백조'는, 모든 백조는 흰색으로 알고 있던 통념이 18세기 호주에서 검은 백조가 발견되면서 순식간에 깨진 것과 같이 세계 경제나 증시에도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충격이 올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탈레브의 '검은 백조' 이론은 금융위기로 지난 10월 세계 증시가 폭락하자 이를 귀담아들었던 투자자들에게 고수익을 안겨줬다. 탈레브가 설립을 도운 유니버사 인베스트먼츠의 '검은 백조' 펀드들은 그의 이론에 따라 시장이 폭락할 때 이익을 거두는 전략을 쓴 덕에 10월에 65~115%에 달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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