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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은 ‘심야’에, 소셜커머스는 ‘특정시간 짧게’ 쇼핑
입력2011-11-07 14:33:18
수정
2011.11.07 14:33:18
온라인 쇼핑몰은 심야에 방문이 급증하는‘올빼미’형, 소셜커머스 업체는 자정 등 특정과 시간대에만 고객이 폭증하는 ‘스팟’형 쇼핑객이 주류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웹ㆍ서버 호스팅 업체인 카페24는 주요 전문 쇼핑몰, 소셜커머스, 기업 홈페이지, 온라인 커뮤니티 50곳의 방문자 추이를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7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온라인 전문몰은 자정을 전후로 밤 시간에 사이트를 찾는 ‘올빼미형’ 방문자가 가장 많았다. 패션, 잡화 등 주요 전문몰의 경우 자정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밤 9시부터 12시까지 방문자들이 대거 몰렸다. 반면 유ㆍ아동복 및 반찬 매장 등은 주부들의 생활 패턴을 감안, 저녁 시간보다 오후 시간대 유입률이 더 높았다.
소셜커머스 업체의 경우 새 상품이 소개되는 자정 시간 대와 출근 시간인 오전 9시, 점심시간인 낮 1시 등 특정 시간대에만 방문이 특히 급증하는 ‘스팟’형을 띄었다. 이밖에 기업 홈페이지에는 관련 내용에 대한 전화문의 등이 가능한 업무 시간에 방문자가 주로 몰렸다.
한편 친목도모 형태의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의 경우 오전 6시에서 자정까지 고객 유입률이 거의 일정, 특정 시간대에 치우치지 않는 모습을 띄었다. 공통된 관심사를 갖고 유대감을 가진 이들이 모인 만큼 사이트 방문을 생활의 일부로 인식하는 이들이 많다는 해석이다.
카페24 운영사인 심플렉스인터넷 관계자는 “ 조사 결과 사이트 성격에 따라 고객이 유입되는 시간대가 서로 다른 점이 확인됐다”며 “방문자 유형을 고려한 마케팅 전략 등이 사이트 홍보 및 노출에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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