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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폰 사용자 뿔났다

블랙베리폰의 통화 및 데이터서비스가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이틀 연속 차질을 빚으면서 사용자들의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블랙베리폰 사용자 수백만명이 지난 10일부터 간헐적인 통화 중단 현상을 겪고 있으며 웹브라우징과 이메일 송수신, 인스턴트 메시지(IM) 서비스 등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블랙베리폰 제조사인 리서치인모션(RIM)이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는 프랑스ㆍ독일ㆍ네덜란드ㆍ스페인ㆍ이집트ㆍ아랍에미리트(UAE)ㆍ브라질ㆍ칠레 등 세계 각지에서 보고됐다. 다만 북미 지역에서는 이같은 불통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RIM 측은 “회사 설비 내부의 코어 스위치가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그 결과 데이터 적체 현상이 나타났다”고 해명했다. WSJ는 “최근 몇 년 동안 RIM이 북미 지역에서는 애플과 구글의 안드로이드폰 등에 밀리는 모습이었지만 영국이나 남미, 인도, 인도네시아 등에서는 강한 성장세를 보여왔다”며 “하지만 이번 불통 사태로 인해 터진 소비자들의 불만이 폭발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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