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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44개 초등교 주변 CCTV 480대 추가 설치

서울시는 올해 344개 초등학교 주변에 폐쇄회로TV(CCTV) 480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시내 584개 초등학교 가운데 550개교의 내부와 주변 도로 등에 2.447대의 CCTV를 설치했으며 올해는 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 위주로 CCTV를 추가해나갈 방침이다. 시는 또 CCTV로 인한 사생활 침해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2007~2008년에 CCTV를 설치한 367개교를 대상으로 표지판을 부착하고 영상자료 보관실태를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가 CCTV 설치 지역의 초등학교 교사와 학부모 1,9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사고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97%, '사고발생빈도가 줄었다'는 의견이 83%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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