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정부 환경정책은 낙제점"

"정부 환경정책은 낙제점" 환경정의시민연대, 전문가 104명 설문조사 환경관련 전문가들 가운데 절반이상이 현 정부의 환경정책을 낙제 수준이라고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정의시민연대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36개 환경ㆍ시민단체 전문가 104명을 대상으로 현 정부의 환경정책 전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1.7%인 33명이 D학점(60~64점)을, 24%인 25명은 F학점(59점이하)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고 8일 밝혔다. 상위점수라 할 수 있는 B+(85~89점) 이상을 준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이는 지난해 녹색연합의 설문조사 결과와 비슷한 수준이다. 응답자들은 현 정부의 환경정책에 대한 부정적인 요인으로 개발일변도의 경제우선 정책(25명), 환경철학 부재(23명), 환경정책의 단명성(20명) 등을 꼽았다. 내년도 환경전망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들의 54.8%인 57명이 경제상황이 나빠지면서 환경문제도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34.6%인 36명은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환경상황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측한 응답자는 2.9%인 3명에 불과했다. 내년도에 가장 역점을 둬야 할 사업으로는 새만금사업 완전백지화 및 간척사업 전면 재검토(23명)가 1위를 차지했으며 국토 난개발 대책마련(13명), 남북환경협력추진 및 남북경협으로 인한 환경파괴 최소화(7명), 비무장지대 개발 통제(4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오철수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