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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D엔진, 사업 다각화 박차

두산重서 디젤엔진 발전 사업인수·사명변경도 추진선박엔진 전문업체인 HSD엔진이 두산중공업으로부터 내연(디젤엔진)발전 사업을 인수했다. 또 올해말까지 분산돼 있는 엔진 생산설비를 한 곳으로 모으고 최대주주사인 한국중공업이 두산중공업으로 이름을 바꾼데 맞춰 회사이름의 변경도 추진하고 있다. 7일 HSD엔진 관계자는 "그동안 설비운영은 HSD엔진에서 맡고 인력은 두중이 맡아오던 내연발전 사업을 전담하기로 하고 관련 인력을 모두 받았다"며 "앞으로 이 분야를 집중 육성, 디젤발전 설비전문 공급사로 자리잡아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조선산업의 불황에 따른 사업다각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HSD엔진은 또 현재 두산중공업 부지안에 있는 엔진생산 설비를 제2 공장(옛 삼성중공업 자리)으로 옮기는 작업도 추진중이다. 현재 진행중인 확장 공사가 끝나는 오는 9월부터 설비 이전에 들어가 연말까지 이전 작업을 모두 끝내기로 했다. 아울러 한중과 삼성중공업ㆍ대우중공업의 영문 이니셜을 모아서 만든 회사 이름을 빠르면 내년 주총에서 바꾸기로 했다. 현재 새로운 이름으로는 '두산엔진''DSD엔진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지난 99년말 선박엔진 전문업체로 탄생한 HSD엔진은 두산중공업 51%, 삼성중공업 32%, 대우조선 17%의 지분분포로 지난해 매출 4,100억원, 순이익 103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강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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