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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엠티 "올 매출액 50% 늘어날것"
입력2011-02-10 16:10:43
수정
2011.02.10 16:10:43
국내외 수주 증가 예상<br>원가율 개선도 긍정적
비엠티가 국내외 수주 증가로 올해 매출액이 50% 정도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비엠티의 한 관계자는 10일 “회사 내부적으로 2011년 목표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을 600억원, 16%로 잡았다”며 “국내외 수주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한 수치”라고 밝혔다. 비엠티는 2000년 설립돼 2007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배관계측장비용 관 이음새(피팅)ㆍ밸브 전문업체로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04억원, 58억원을 기록했다.
비엠티가 올해 큰 폭의 실적 상승을 예상하는 것은 원가율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비엠티 측은 “지난해 4ㆍ4분기에 매출원가가 한 번에 반영되면서 이익률이 3ㆍ4분기 대비 떨어졌지만 지난해 원가율 부담을 다 해소했기 때문에 2011년에는 원가율 개선이 크게 진행될 것”이라며 “지난해 납품 비중이 높았던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반도체업체뿐만 아니라 플랜트 업체로부터 수주 요청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해외마케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예측되는 점도 실적 증가 자신감을 뒷받침 하고 있다. 비엠티 관계자는 “북미, 동남아시아, 대만, 유럽 지역 등에 마케팅을 강화했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 날 공시한 부산 송정동 소재 유형자산을 일진정밀공업에 55억원을 받고 처분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서는 “사업장을 양산으로 옮겼기 때문에 쓰지 않는 유형자산을 매각하는 것”이라며 “재무구조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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