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광역시 내년말까지 디지털방송
입력2002-09-09 00:00:00
수정
2002.09.09 00:00:00
지역 민방 통해…부산亞게임 HD제작지난 6월 열린 한ㆍ일 월드컵에 이어 이달말 개막되는 부산 아시안게임도 고품질(HD)방송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 또 내년말부터는 전국의 광역시 지역에서도 디지털방송시청이 가능할 전망이다.
정보통신부는 최근 디지털 실험방송을 시작한 부산방송이 내년초 본방송을 개시하는데 이어 내년말까지 대전ㆍ울산ㆍ광주 등 모든 광역시 지역 민영방송을 통해 디지털 본방송을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10월말까지 지역 민방에 대해 디지털방송국을 허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정통부는 이에 앞서 부산 아시안게임의 개ㆍ폐회식은 물론 축구ㆍ배구ㆍ유도ㆍ체조ㆍ레슬링 등 주요 경기를 HD로 제작, 방송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통부는 광역시 외외의 도청소재지 및 시ㆍ군지역에 대해서는 오는 2005년까지 디지털 방송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초부터 대전ㆍ부산ㆍ광주ㆍ울산방송 등 4개 지역민방은 단계적으로 디지털방송을 시험발송하고 있다. 부산방송의 경우 채널16, 대전 채널15, 광주 채널 16, 울산은 채널 32를 통해 디지털방송을 경험할 수 있다.
단, 인천방송의 경우 방송권역 확대에 따른 논란 때문에 아직 디지털 실험방송을 하지않고 있으며, 대구방송도 준비 부족으로 실험방송이 늦어지고 있다고 정통부는 설명했다.
정두환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