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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시민을 위한 증권투자 外




■삼가 전하께 아뢰옵나니(홍서여 지음, 청조사 펴냄)=조선시대는 상소의 역사라 할 만큼 많은 상소가 왕께 올려졌다. 때로 이 상소들은 새 정책에 반영되기도, 때로는 임금의 심기를 건드렸다는 이유로 상소를 올린 사람이 큰 화를 입기도 했다. 저자는 조선시대 상소 가운데 태조시대의 성달생과 신개, 세종시대의 김종서 그리고 성균관 태학생 65명이 연명으로 올린 상소 21통을 뽑아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함께 해설을 덧붙였다. 저자는 상소가 새로운 정책을 제시하는 순기능을 하기도 했지만 정적을 쓰러뜨리기 위해 악용되기도 했다고 말한다. ■시민을 위한 증권투자 이야기(증권선물거래소 지음, 한국경제신문 펴냄)=일반 투자자들이 증권투자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증권, 채권, 선물ㆍ옵션, 간접투자, 증권분쟁 해결 방법 등 투자관련 기초 지식을 담았다. 영국의 차일드 트러스트 펀드, 일본의 사와카미 펀드, 미국의 니프티 피프티 주식 등의 이야기와 존 템플턴, 워렌 버핏 등 거물 펀드 운용자의 투자 원칙도 실려있다. 고주가 시대의 증권 선물 투자 가이드. 이영탁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이 감수를 맡았다. ■미래기업의 인재코드(최병권 지음, 새로운 제안 펴냄)=인재 경영의 세계적인 트렌드와 선진 기업들의 인재 전략을 엿볼 수 있다. 월마트와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 등 다양한 사례와 함께 해외 일류 기업의 인재 경영 이슈를 중점적으로 다뤄 국내 기업들이 향후 인재 경영과 관련해 관심을 기울여야 할 분야로 안내한다. 저자는 현재 LG경제연구원 인사조직그룹의 책임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인재 개발 및 리더십과 관련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촘스키, 세상의 물음에 답하다 1ㆍ2ㆍ3(노암 촘스키 지음, 시대의 창 펴냄)=미국의 대표적인 비판적 지식인 노암 촘스키(Noahm Chomsky)가 지난 10년 동안 간담회, 연설회, 세미나 등에서 발표했던 글들을 피터 R.미첼과 존 쇼펠이 엮었다. 세 권의 책은 각각 권력이 여론을 조작하는 방식, 권력이 세상을 지배하는 방식, 민중이 권력에 저항하는 방식을 다루고 있다. “제국의 사회 정책은 가난한 사람들의 돈으로 부자들에게 뒷돈을 대주는 형태이다.” 미국의 패권주의를 바탕으로 한 세계화에 반기를 들어온 촘스키의 사상의 뿌리를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지금 빙하기에 살고 있다(더그 맥두걸 지음, 말글빛냄 펴냄)=미국 캘리포니아대 스크립스 해양연구소의 지구과학교수인 더그 맥두걸이 지구가 지난 5,000만~6,000만년 동안 계속해서 냉각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그동안 발표된 과학자들의 빙하기 이론을 소개했다. 깊은 바다 밑에 쌓인 퇴적물을 분석해 지구의 과거를 연구했던 1870년대 ‘첼린저 원정’을 비롯해 빙하기에 대한 대표적인 연구방법인 해저 발굴작업의 다양한 성과들이 담겨있다. 저자는 인간의 활동이 지구를 과도하게 온난화시키지 않는다면 빙하기는 지질학적 시간표에 따라 반드시 다가올 것이라고 경고한다. ■SERI 전망 2006(홍순영ㆍ황인성 외 지음, 삼성경제연구소 펴냄)=국내외 경제, 산업, 기업경영, 공공정책, 사회·문화 분야 40여 개의 이슈에 대한 전문가들의 내년 전망을 실었다. 내년 우리 경제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면 4% 후반대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와 설비투자도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미국 경기는 둔화되고 중국은 조정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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