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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곳곳 열대야…남부 폭염주의보

초복(初伏)인 19일 새벽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 현상이 발생하고 남부 지방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밤부터 19일 오전 6시30분까지 지역별 최저 기온은 서울 25.2도, 강릉 27.7도, 속초 26.6도, 서귀포 26.1도, 춘천 25.9도, 홍천 25.7도, 청주 25.5도, 김해 25.4도, 광주 25.3도, 고창 25.3도, 고산 25.1도, 보령 25.1도, 장흥 25.1도, 전주 25.0도 등을 기록했다. 이처럼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발생한 것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이 다소 강하게 불었기 때문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동해안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이번 주 들어 남부와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심해지는 지역이 많을 것으로 보고 19일 새벽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폭염주의보 발령 지역은 강원 영동(강릉 평지, 동해 평지, 삼척 평지, 양양 평지), 충북 내륙(청주, 옥천, 충주, 단양), 광주, 전남 내륙(나주, 곡성, 구례, 장성, 화순), 전북 내륙(김제, 완주, 익산, 정읍, 전주) 등이다. 대구와 경북 구미, 영천, 경산, 군위, 청도,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상주, 예천, 안동, 의성, 청송, 영덕, 울진 평지, 울진 산간, 포항, 경주, 경남 양산, 밀양, 의령, 함안, 창녕, 합천, 울산 등지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주의보는 6∼9월에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고 하루 최고 열지수(Heat Index·사람이 느끼는 더위 정도에 가깝게 습도와 온도를 종합한 지수)가 32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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