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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모든 서울지하철 역에 연내 스크린도어 설치
입력2009-02-15 18:43:49
수정
2009.02.15 18:43:49
올해 안에 서울 지하철의 모든 역에 승강장과 선로 부분을 차단하는 스크린도어가 설치된다.
서울시는 지하철 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기 질을 개선하기 위해 애초 일정을 1년 앞당겨 올해 말까지 청량리 역을 제외한 모든 승강장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리모델링 대상인 1호선 청량리 역은 오는 2010년 설치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1,991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둔 상태다.
현재 서울 지하철 1~8호선 265개 역 가운데 89곳에는 스크린도어가 설치돼 있으며 151곳에서는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고 나머지 역에는 조만간 착공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5월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에는 모든 역사에 스크린도어가 갖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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