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국, 인플레 가속화 경고
입력2004-08-10 09:11:07
수정
2004.08.10 09:11:07
올 3분기 중국의 인플레이션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이 10일 경고했다.
홍콩 언론들은 중국인민은행이 내놓은 분기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4분기부터 인플레가 둔화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또 3분기에는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다소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해서는 분명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중국인민은행은 전체적인 경제상황과 관련, "지금까지 취해온 경제 조치들이 초기 결과를 보이고 있지만 기초는 공고하지 않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또 공급 부족 등으로 앞으로 몇달 동안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이라면서 정부는 부동산시장을 세심하게 관찰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중국인민은행은 특히 인플레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원자재와 석탄,석유, 전력비가 강한 상승압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콩=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