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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소폭하락…두바이유 57.51弗
입력2005-08-16 09:22:01
수정
2005.08.16 09:22:01
국제유가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소폭 하락했다.
1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5일 현지에서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는 배럴당 57.51달러로 전날보다 0.46달러 하락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현물은 배럴당 66.92달러로 0.87달러 내리고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배럴당 66.23달러로 0.65달러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날보다 0.59달러 하락한 배럴당 66.
27달러에,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의 브렌트유 선물유가는 0.87달러 내린 배럴당65.58달러에 거래가 종료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전날 유가의 사상 최고치로 올라간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등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유가 급등이 세계 경제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발표가 차익 실현 매물의 출회량을 늘렸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핵개발에 대한 이란의 강경한 태도와 미국 정제공장의 가동차질에 대한 우려로 유가 하락폭이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현경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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