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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다우 1.28% 상승…재정절벽 협상타결 기대

올해 마지막날인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재정절벽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큰 폭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166.03포인트(1.28%) 오른 1만3,104.14포인트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3.76포인트(1.69%) 뛴 1,426.19포인트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59.20포인트(2.0%) 상승한 3,019.51포인트를 각각 기록했다. 이로써 올 한 해 동안 다우지수는 7% 가까이, 나머지 두 지수는 10% 넘게 오르는 상승세를 보였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재정 절벽을 회피할 협상 타결이 완전히 성사된 것은 아니지만 거의 눈앞에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상원 공화당과 오바마 행정부가 부부 합산 연소득 45만달러 이상, 개인 소득 40만달러 이상 고소득층의 소득세율을 현행 35%에서 39.6%로 올리는 이른바 ‘부자 증세안’에 합의함에 따라 협상의 큰 걸림돌은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의회와 백악관은 또 일정 액수 이상의 상속 재산에 대한 세율도 35%에서 40%로 올리기로 하는 등 곧 협상 타결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도 상원에 출석해 재정절벽 문제와 관련된 모든 세금 문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부통령과의 협상도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의원들이 지출 감축을 위해 현명한 방법으로 논의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해 완전한 합의에는 아직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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