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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기업 간접금융 차입 8년만에 직접금융 추월

지난 해 기업의 간접금융을 통한 차입이 8년 만에 직접금융을 추월했다. 주로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간접금융) 중소기업들의 부채가 큰 폭으로 늘어난 반면 회사채 발행을 많이 하는 대기업들은 부채를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해 개인 부채는 13% 늘어 455조1,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02년중 자금순환동향(잠정)`에 따르면 기업부문의 간접금융은 중소기업의 차입금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전년 3,000억원 감소에서 51조6000억원 증가로 돌아섰다. 반면 직접금융은 회사채가 순상환으로 전환돼 전년(37조7,000억원)보다 줄어든 23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의 간접금융 차입이 직접금융을 넘어선 것은 지난 94년 이후 8년 만이다. <성화용기자 sh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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