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 대주교는 축전에서 “다문화 학생들의 대안학교인 해밀학교를 열어주심에 깊은 감명을 받고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격려하고“자신이 겪은 어려움으로 다른 이의 아픔을 공감하고 그 눈물을 닦아주고자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전했다.
염주교는 이어 “더 많은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신 세실리아 자매님께 하느님의 축복과 사랑을 기원한다”며 “해밀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 은인들에게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인순이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정체성과 자존감을 갖고 한국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대안학교인 ‘해밀학교’를 지난 11일 설립, 개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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