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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동시분양 1만4천500여가구"
입력2005-01-13 11:20:52
수정
2005.01.13 11:20:52
올해 서울에는 1만4천500여가구가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될 전망이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올해 서울 동시분양에서 분양될 아파트는 모두 1만4천592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1만740가구가 분양된 작년 동시분양에 비해 35.9% 늘어난 물량이다.
구별로 보면 잠실시영, 주공 1, 2단지 등 대규모 재건축 아파트 분양이 예정된 송파구가 2천267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분양될 예정이다.
또 동대문구에서는 재개발 물량이 늘면서 1천522가구가 분양되고 동작구(1천259가구)와 강서구(1천226가구)에서도 각각 1천가구가 넘는 분양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유형별 분양물량은 ▲재건축 6천977가구 ▲자체분양 3천846가구 ▲재개발 2천362가구 ▲지역조합 1천407가구 등이다.
닥터아파트 강현구 실장은 "올해 강남 재건축 등 대단지 아파트들이 잇따라 분양되고 주상복합 아파트도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가 늘면서 서울 동시분양 물량이 작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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